'컬투쇼' 케이윌 "제 노래 MV 출연 제안, 욕심부리지 말라더라" 웃음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케이윌에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유연석이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는 케이윌과 노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케이윌에게 "이번 신곡 '그땐 그댄' 뮤직비디오에 유연석 씨 대신에 케이윌이 출연하려고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케이윌은 "유연석 씨 대신에 출연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제가 제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말고는 출연한 적이 없다. 그래서 한번쯤은 제 노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나와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회사에 물어봤더니, 회사에서 '왜 욕심을 부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케이윌은 "그러다가 이번에 잠정적으로 제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는 듯 했다. 그런데 유연석 씨가 저랑 같은 회사다. 유연석 씨에게 툭 한번 얘기 했는데 흔쾌히 출연을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발매한 케이윌의 정규 4집 파트 2 [想像;Mood Indigo]에는 타이틀곡 '그땐 그댄'을 비롯해 'Melody'(멜로디), '착해지지 마요(Feat. 화사 of 마마무)', '어머님께 전화해(Feat. 매드클라운)', 'Delete'(딜리트), 너란 별, 'wake'(웨이크)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스타 작곡가 김이나가 케이윌과 함께 뭉쳐 작업한 곡이다. 

노을 역시 4년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은 '별'이다. 인생을 별에 빗대어 살아가면서 평범하게 겪는 사랑과 이별, 고마움을 노래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잠깐 있다가 없어질 흔들리는 것들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고 애쓰지만, 우리 모두 별처럼 빛나고 소중하며 아름다운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근 가장 핫한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정키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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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