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깐깐한 원칙주의 상사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원리원칙을 따지며 팀원들의 힘들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마케팅 팀원 최민주(류현경)가 임신 몇 개월 째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 회사 경비를 놀라게 했다.
반면에 이루다(백진희)는 잘 모르고 있었다. 백진상은 이루다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 이루다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얼굴로 백진상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백진상과 이루다가 탄 리베이터가 올라가던 중 멈춰버렸다. 다들 정신이 없어 하는 사이 백진상이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고는 승강기 비상 시 규칙을 운운하며 119에 신고를 했다.
백진상은 최민주가 지각을 하자 또 옮은 소리를 빙자한 잔소리를 시작했다. 심지어 지난 5년 간의 출퇴근 기록을 꺼내기까지 하며 팀원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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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