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국내 흥행 돌풍에 이어 전 세계 44개국 판매 및 개봉으로 해외까지 지평을 넓힌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지난 3일(현지시각) 2018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스크리닝에서 '완벽한 타인'은 전 세계 바이어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눈 뗄 틈 없는 연기 호흡, 한국적 정서를 담으면서도 글로벌하게 통하는 공감 코미디 등에서 뜨거운 찬사를 얻으며,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무려 전 세계 44개국 판매의 성과로 이어졌다.
'완벽한 타인'은 아시아 8개국,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34개국, 북미 2개국에 판매됐다.
2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8일 호주와 뉴질랜드, 9일 북미, 22일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에서 연이어 11월 개봉을 확정한 상황이다.
'완벽한 타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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