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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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드라마 '은주의 방', 오늘(6일) 첫 방송...관전포인트 #3

기사입력 2018.11.06 10:29 / 기사수정 2018.11.06 10:2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현실밀착형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 '은주의 방'이 드디어 첫 방송된다.

6일 방송되는 올리브 채널 드라마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등장인물들의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격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며,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생활 밀착형 소재와 인테리어 꿀팁

'은주의 방'은 생활밀착형 소재를 사용해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집도 인생도 셀프수리중"이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망가진 방을 고치며 자신이 처한 현실을 당차게 헤쳐 나가는 주인공 은주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휴직녀의 이직, 자취, 썸 등의 소소한 에피소드로 2030 여성들의 격한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셀프 인테리어 꿀팁을 배워볼 수 있다. 현실밀착형 셀프 인테리어가 녹아 있는 드라마인 만큼, 조명 교체를 시작으로 페인트칠, 주방 타일 교체, 시트지 리폼, 레일조명 설치 등 유용한 인테리어 팁을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셀프인테리어 유튜버들도 매 화 에필로그에 등장해, 극중 공개된 인테리어의 실제 꿀팁을 따라하기 쉽게 선보인다.


#2. 명품 주조연과 초특급 제작군단

명품 주조연과 초특급 제작진이 선사하는 웰메이드 작품이다. '응답하라 1988'로 개성을 뽐낸 배우 류혜영과 '백일의 낭군님'의 김재영, 영화 '곤지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지현, 뮤지컬 배우 윤지온 등이 캐스팅 돼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백일의 낭군님' 촬영팀과 '비밀의 숲' 연출부, '김비서가 왜 이럴까'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스태프까지 가세해 원작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3. 올리브 채널의 새로운 도전

올리브 채널은 힐링, 행복, 라이프 스타일에 집중한 채널로, 제작진들도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은주의 방'은 한 회 40~45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주 1회 방송되는 색다른 포맷이다. 주 1회 방송은 노동법 변화를 통해 이뤄진 결과물로 이 드라마의 성공 여부로 기존 드라마 포맷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현 PD는 "노동법을 지키며 아침에 시작해 이른 시간에 끝내고 있는데 제작 스태프들 사이에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런 이들이 작업한 만큼 그 결과물을 보는 시청자 분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새 포맷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정도 PD 또한 "일주일에 한 번 방송분을 촬영하다보니 배우들과의 소통시간도 많아졌다. 이런 구도는 작품에 큰 장점이 되리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드라마 '은주의 방'은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채널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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