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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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야간개장' 임정은 "연기, 늘 자신 없었다"

기사입력 2018.11.06 06:30 / 기사수정 2018.11.06 00:3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임정은이 길해연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임정은은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긴 채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임정은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배우 길해연. 길해연은 임정은의 첫 연기 선생님이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는 듯 깊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임정은과 길해연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길해연은 특히 "너 몇 살 때 (처음) 만났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정은은 "십몇 년 되지 않았냐"며 "선생님 처음 만났을 때 너무 긴장되더라. 그냥 어렵기도 했고 포스가 있으시니까. 그랬는데 선생님이 제가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을 편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임정은은 길해연 앞에서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정은은 "처음에 (연기) 시작을 준비 없이 해서서 그런지 늘 자신이 없었다"면서 "그래서 내가 맞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결혼하고서 일을 하려고 하니까 내가 배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길해연은 "그런 게 아닐까. 그때는 연기하기 보다는 연예인이 됐다. 그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면 이제는 진짜로 연기를 해보고, 해내야겠다는 이 차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임정은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요즘에는 뭐든 연기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많이 안 했었다"고 했다. 길해연은 "기대된다"고 했고, 임정은은 "근데 그럴 능력이 없다"고 웃었다.


임정은은 이외에도 첫째 아이 유치원 학부모들과 모임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임정은은 "성향도 잘 맞고 생각하는 것도 잘 맞다. 육아 동지다.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 번씩 집을 바꿔가면서 만난다"고 했다.

임정은의 집에 모인 친구들은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모이기도 했다. 모두 아이를 재우고 다시 모였던 것. 임정은은 "이 시간 때문에 다음날 육아를 웃으면서 하게 된다니까"라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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