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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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린뮤지컬어워드' 박강현·신보라, 남녀신인상 영예

기사입력 2018.11.05 19:24 / 기사수정 2018.11.05 19: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강현과 신보라가 신인상을 받았다.

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진행됐다. 배우 민우혁과 MC박경림이 사회를 맡았으며 네이버TV로 생중계됐다.

'웃는 남자'의 박강현이 남우신인상을 받았다. 박강현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일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아 기쁘다"며 가족, 소속사, 뮤지컬 제작사, 배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젊음의 행진' 신보라는 여우신인상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정말 감사하다. 예상을 못했다. 정말 떨린다. 뮤지컬 배우로서 시상식에 초대 받은 게 처음이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후보 영상을 보여주는데 떨리고 기뻤는데 마음 속에 욕심이 나더라.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타다니. 정말 대단한 배우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상에 걸맞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무대 위에서 재밌게 즐기겠다"며 웃었다.

앞서 남우신인상 후보로는 '웃는 남자' 박강현, '최후진술' 박규원, '웃는 남자' 수호, '무한동력' 신재범, '최후진술' 양지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웃는 남자' 민경아, '젊음의 행진' 신보라, '신흥무관학교' 이태은, '적벽' 임지수는 여우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으로 확대해 열렸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인 따뜻한 축제이자 대한민국 뮤지컬 주역을 가리는 의미다.


최고상인 예그린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 21개상을 시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한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 출품작은 총 83개 작품이다. 56편의 창작 뮤지컬과 27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출품했다.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심사하지만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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