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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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여권 뺏겨"…이종석, 자카르타 억류 사실 직접 알린 까닭

기사입력 2018.11.05 18:23 / 기사수정 2018.11.05 18: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종석이 팬미팅 일정을 마친 뒤 자카르타 공항에 억류됐다.

이종석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라며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어제부터 억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텝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yes24와 그 에이젼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밝혔다.



이종석 소속사 A-MAN 프로젝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종석이 해외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에 현지 프로모터의 문제로 여권을 빼앗겼다"라며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자신의 억류 사실을 직접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지 프로모터로 인해 이종석이 억류되고 그로 인해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지장이 생겼다. 또 함께 억류된 스태프들도 일정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라며 "그래서 이종석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해결책을 찾을까 싶어 SNS에 직접 올린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석의 억류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 "안전히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당황하고 놀랐을거같다"라며 빠른 해결을 기원했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들어간 상태. 예상치 못한 억류로 인해 드라마 스케줄 역시 조율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석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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