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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박솔미 "2년 5개월간 육아로 휴식…촬영 현장 더 재미있어"

기사입력 2018.11.05 14:3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솔미가 2년 5개월만 복귀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은진PD, 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이 참석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으로 한다.

박솔미는 극중 전설적인 구조조정 전문가 출신 유시백 전략기획 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오랜만에 '죽어도 좋아'로 돌아와 주목받았다.

박솔미는 "오래 연기를 쉰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아이들과 보낸 2년 반도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특별한 건 없지만, 현장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웹툰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웹툰을 읽을 때 이 캐릭터는 누가 어울릴까 상상하며 읽는게 재미있다. 2년 전에 읽을 때도 이건 강지환 배우가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강지환 배우가 캐스팅돼서 신기했다"고 말하며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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