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유연석이 구동매를 벗고 ‘몬티 나바로’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유연석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코미디. 유연석이 맡은 ‘몬티 나바로’는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공개된 사진들 속 유연석은 훤칠한 키와 빼어난 비주얼로 극 중 ‘몬티 나바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는 익살스러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촬영 중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는 센스를 보이며 캐릭터의 개성을 살렸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유연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 결과물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작품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을 드러낸다. 또한, 그는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뮤지컬 연습실에서도 남다른 열의를 보인다는 후문.
유연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을 맡아 멜로와 액션 연기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애틋한 순애보부터 강렬한 액션 장면까지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성을 부여했던 유연석이 재기발랄한 ‘몬티 나바로’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유연석이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을 맡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1월 9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킹콩 by 스타쉽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