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20 19:22 / 기사수정 2009.08.20 19:22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올 여름 e스포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자유계약선수(FA)제도의 1차 협상이 20일 완료됐다.
지난 12일부터 FA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원 소속팀과의 우선협상을 가진 결과, 총 39명의 대상자 중 김창희, 고석현, 안상원, 이제동, 전상욱 등 총 5명의 선수가 FA 시장으로 나왔다.
특히, 이번 FA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던 '파괴의 신' 이제동이 FA를 선언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올 시즌 정규시즌 MVP와 다승왕을 거머쥐며 화승 오즈의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제동은 20일 원 소속팀과의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결국 결렬됐다.
우선 협상을 통해 FA를 공시한 하이트, MBC게임, KT, 화승,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게임단은 FA 대상자와 원만하게 계약을 체결해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FA로 공시된 선수는 21일(금)부터 진행되는 게임단 입찰 절차를 거치게 되며, 26일(수)에는 선수에게 최고 금액을 제시한 게임단을 통보하고, 27일(목)까지 해당 선수는 최고 금액을 제시한 게임단과 계약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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