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데이트 약속을 받아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0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비서(김창회)는 김도란에게 왕대륙이 좋아하는 여자 때문에 수현(박하나)과 헤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홍비서는 "본부장님이 좋아하는 여자. 우리 회사 직원인 것 같아요.
제가 친한 경비 아저씨가 한 분 있는데요. 본부장님이 어떤 여자랑 옥상에서 대판 싸우더래요. 꼭 사랑 싸움 같더래요"라며 설명했다.
김도란은 곧장 왕대륙에게 달려갔고, "우리 큰일 났어요. 우리 다 들키게 생겼어요"라며 걱정했다.
특히 김도란은 소문이 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부탁했고, 왕대륙은 "내가 그거 막아주면 김 비서 나한테 뭐 해줄래요? 나는 우리 사이 알려져도 괜찮은데. 도란 씨가 싫어하니까 막아줄 생각은 있는데 그냥 해주기는 싫으네. 나랑 딱 하루만 데이트 해줘요"라며 제안했다.
김도란은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건 아니죠"라며 발끈했고, 왕대륙은 "그럼 말아요"라며 돌아섰다. 결국 왕도란은 "알았어요. 데이트 할게요"라며 약속했고, 왕대륙은 CCTV가 유출되지 않도록 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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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