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김숙과 피에스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김숙과 차오루가 빅픽처 사진관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인표는 가장 먼저 사진관 문을 열었고, 게스트 김숙과 차오루를 맞이했다. 차인표는 "류수영을 웃게 해주고 싶다"라며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
김숙과 차오루는 의상실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변장했다. 이때 류수영이 사진관에 도착했고, 차인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인표는 이내 류수영을 사진관에서 내보내기 위해 심부름을 시켰다.
김숙과 차오루는 류수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진관으로 돌아와 손님인 척했다. 류수영은 김숙과 차오루를 보자바자 수상한 낌새를 느꼈고, 차인표가 준비한 몰래카메라는 실패로 끝났다.
차인표는 박찬호와 우효광을 상대로 다시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김숙과 차오루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고, 김숙의 얼굴을 본 후에도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김숙은 가발을 벗으며 민망해했고, 박찬호는 "나 안다. 송은이 씨"라며 김숙과 송은이를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효광은 김숙과 차오루를 위해 도미 요리, 꿔바로우, 마파두부, 궁바오지딩 등 다양한 중국 음식을 선보였다. 우효광은 오랜 시간 동안 식사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허기를 달래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차인표는 "우효광 씨가 너무 정성껏 만들어서 먹지 못하겠다"라며 감동했고, 박찬호는 "그럼 내가 먹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인표는 "술이 없지만 우효광의 마음에 취했다. 감사히 먹겠다"라며 덧붙였고, 멤버들은 다함께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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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