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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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수미 "고향 군산, '일용 엄마' 거리 만든다"

기사입력 2018.11.01 22: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수미가 군산에서 향수를 느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수미는 고향 군산으로 향했다. 김수미는 어렸을 때 살던 동네를 돌아보며 추억에 빠졌다. 또 김수미는 "군산이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여기를 '일용 엄마' 거리로 만든다고 하더라'며 "'전원일기'를 추억하는 마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어 드라마 '전원 일기'의 '일용 엄마'에 대해 "일용 엄마가 우리 엄마 같았다. 내가 항상 그리워하는 건 고향, 군산이다. 군산이라는 도시는 엄마, 아버지가 묻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그리고 제가 지금도 갈증이 나는 건 그 시절이 제일 행복했다. 모른다. 또 지금 제가 찢어지게 가난해서 먹고사는 게 너무 힘들면 그 과거를 지긋지긋하다고 잊을 수 있을지 모른다. 오히려 여유로워서 자꾸 그걸 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처럼 고향을 못 잊고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실 그때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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