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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나왔어' 남희석X홍석천X신이, 부모님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쌓기

기사입력 2018.11.01 21: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남희석과 홍석천, 신이가 부모님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1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는 남희석, 홍석천, 신이가 부모님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희석은 부모님에게 사진 촬영 이벤트를 기획했다. 남희석은 "어렸을 때 화재로 사진이 다 타버려서 많이 사라졌다"고 사진 선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남희석은 부모님이 어렸을 가정 형편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알고 교복을 컨셉으로한 특별한 촬영을 준비했다. 남희석의 아버지는 "최종학력이 중학교 중퇴다. 高자가 적힌 모자를 못 써본게 한이 됐다. 아들이 준비해준 고등학교 교복을 입어보고 '왜 이런 걸 못 써봤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어머니 역시 "그 시절에는 여자는 학교를 안가는 줄 알았다. 그 시절 입지 못한 교복을 이제라도 입게 됐다"고 기분 좋은 감정을 드러냈다.

남희석은 이밖에도 복고풍의 의상과 웨딩 화보 컨셉의 촬영까지 준비하며 부모님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나선 남희석의 부모님은 아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남희석의 아버지는 "웨딩드레스를 입혀주는 건 남자의 역할인데 결혼식도 못 치루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당시를 아쉬워했다. 어머니는 "남이 입은 웨딩드레스를 부러워했다. 평생 못 입어볼 줄 알았다"며 "쑥쓰럽고 부끄러웠지만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부모님에게 보청기와 네일아트를 선물했다. 어머니의 예전 보청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쓴 것이다.

홍석천의 어머니는 "나 때문에 돈을 쓴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홍석천은 "그러면 엄마는 내 가발 맞춰줘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이어 홍석천은 어머니를 모시고 네일아트 샵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안 해도 된다"며 부끄러워했지만 홍석천의 거듭된 권유와 직원의 말로 관리를 받았다. 


특히 손톱에 홍석천 얼굴을 그린 홍석천의 어머니는 "이제 매일 아들이랑 있는 거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신이는 어머니와 함께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모녀는 찜질방에서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 놓았고 아버지는 집에서 신이를 위해 백숙을 만들었다. 비록 재료와 도구를 못 찾아 부인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냄비 앞에서 눈을 못떼는 등 많은 노력으로 백숙을 만들었다.

신이와 부모님은 합가 첫 날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된 관계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마쳤다. 이후 세 사람은 거실에서 함께 잠을 잤다. 신이는 "가장 고난이도인 것 같다"며 "해보니까 좋다. 또 언제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이는 VCR이 끝난 뒤 "관계를 바꾸려면 내가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반성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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