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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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오정태, 아내 백아영에게 "합가를 안 하면 아들을 꼭 낳아야 해"

기사입력 2018.11.01 21:3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백아영이 시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에게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아들이 좋지"라고 답했고, 어머니는 "나이 먹은 사람은 아들이 좋다. 딸도 좋지만 아들 있으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들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오정태는 "지금 내가 모든 사람한테 물어봐도 아들이 그렇게 편하대"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다 시집을 가버리니까"라고 동의했다. 이를 들은 백아영은 "요즘은 다른 집 사위들은 다 딸집에 가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오정태는 아내에게 "합가를 안 하면 아들을 꼭 낳아야 하고, 아들을 안 낳아주면 합가를 꼭 해야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아버지는 "딸 둘만 있는 것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며느리한테 고맙다고 해"라고 며느리의 편을 들어줬다.

백아영은 "저 날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란 게 어머님이나 남편이 아들을 낳고 싶은 이유가 있더라. 나중에 컸을 때 노후라든가 약간 기대고 싶은 그런 아들이 필요한 것 같더라. 그거에는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아들을 안 낳고 싶다고 말을 한 거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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