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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5일 개막

기사입력 2009.08.18 10:12 / 기사수정 2009.08.18 10: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아시아야구연맹이 2년마다 주최하는 제8회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를 아시아 6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태국, 스리랑카)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5일(화)부터 29일(토)까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서울시(시장 오세훈) 그리고 스포츠토토(대표 박대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5년 인천대회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며, 2개조(A조-한국, 일본, 대만 B조-중국, 태국, 스리랑카)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후 결선 라운드를 펼쳐 아시아청소년 최강팀을 가린다.

지난 2003년 제5회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태국)를 제패한 한국은 최근 2연속 준우승(2005, 2007년)에 그쳐 아쉬움을 주었으나 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여 2006년 & 2008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연속 제패의 영광을 재연코자 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4일(월) 오후 6시 30분 서울 가든호텔 2층 무궁화 홀에서 참가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환영 리셉션이 개최되며, 8월 25일(화) 한국 對 대만(18:30) 경기에 앞서 참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행사가 열린다.

8월 29일(토) 결승전(14:30) 종료 후 우승과 준우승 그리고 3위 팀에게 트로피와 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포함하여 9개 부분에 대한 개인상을 시상하고,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10명의 올스타를 선정한다.

우천으로 경기일정이 순연될 경우를 대비하여 8월 30일(일)은 예비 일로 편성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선 9회까지 양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우, 10회부터 승부 치기를 적용키로 하여 관중에게 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한국대표팀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MBC ESPN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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