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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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목표는, 즐기자"…'7년차' 엑소, 9人 초능력 쏟아부은 '정규 5집'

기사입력 2018.11.01 16:11 / 기사수정 2018.11.01 18: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엑소가 정규 5집으로 돌아왔다.

엑소의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됐다.

1년 2개월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 엑소는 먼저 컴백 소감을 전했다. 리더 수호는 "1년 2개월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정말 행복하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첸은 "우리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시우민은 "새 앨범 낼 때마다 설레는데 오래 기다린만큼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정규 5집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수호는 멤버들 근황에 대해 "1년 2개월동안 유난히 멤버들 개인 활동이 많았다. 디오는 영화, 카이는 드라마, 찬열과 세훈의 음악도 있었다. 또 백현은 로꼬와 컬래버레이션을 했고, 첸백시 활동도 있었다. 난 뮤지컬을 하고, 첸의 OST는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다. 시우민도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불밖은 위험해'라는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엑소는 본격적으로 정규 5집 이야기를 꺼냈다. 수호는 "이번 앨범은 우리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한 곡씩 담았다. 새로운 콘셉트라 우리도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sign(사인)'은 찬열의 초능력 '불'에 빗댄 곡이다. '닿은 순간'은 카이의 초능력인 '공간이동'과 관련된 곡이며, 'Gravity(그래비티)'는 디오의 초능력인 '힘'을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가끔'은 백현의 초능력인 '빛'과, '24/7'은 시우민의 초능력인 '빙결', '후폭풍'은 세훈의 초능력인 '바람', 'Damage'는 첸의 초능력인 '번개', '여기 있을게'는 레이의 초능력인 '치유', '오아시스'는 수호의 초능력인 '물'과 연관된 곡이다.

음악감상회가 끝나갈 무렵 엑소는 이번 활동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백현은 "우리가 항상 활동을 할 때 '이번 활동을 재미있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한다. 즐겁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한다. 이번 활동도 재미있게 활동할 예정이다"며 "우리의 목표는 '즐기자'다"고 전했다.

엑소의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는 오는 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Tempo'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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