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탄 호송차가 폭파됐다.
31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21회·22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사망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연은 고애린의 제보로 학교 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노린 생화학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유지연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고, 고애린은 "학교 강당에서 테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거기 우리 애들 있어요"라며 절규했다.
고애린과 유지연, 김본은 곧장 학교 강당으로 달려갔다. 유지연의 연락을 받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둘러 학교 강당에서 벗어났고, 비상벨이 울려 학부무와 학생들도 급히 대피했다.
고애린은 차준수(김건우), 차준희(옥예린)와 재회했고, 그 사이 유지연은 테러범과 몸싸움을 벌였다. 김본 역시 라도우(성주)의 도움을 받아 폭발물을 처리했다.
또 권영실(서이숙)은 김본이 왕정남의 신분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권영실은 과거 고애린이 김본을 모른 척했던 것을 떠올렸다.
권영실은 고애린을 붙잡았고, 심우철(엄효섭)은 고애린을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권영실은 "고애린 그 여자 유지연 있는 킹스백에서 일하는 거 물론 알고 있겠죠. 그 정도 연관성이면 잡아둘 명분 충분해요. 수배자인 본의 행방부터 말하면 풀어주죠"라며 제안했다.
이를 안 김본은 제 발로 NIS 본사로 들어갔다. 김본이 잡힌 대신 고애린이 풀려났고, 유지연과 심우철은 김본을 탈출시키기 위해 호송차 폭파 작전을 계획했다.
유지연은 "차량이 멈추고 폭파까지 단 10초야. 할 수 있겠어?"라며 불안해했고, 김본은 "내가 죽지 않는 한 권영실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니까. 모두를 위한 길이기도 해"라며 말했다.
이후 유지연은 권영실과 함께 차를 타고 호송차를 뒤따랐다. 이때 호송차는 예정된 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폭파됐다. 유지연은 김본이 사망했다고 생각했고, 불이 붙은 호송차를 바라보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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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