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좀 더 상처를 줘" 원포유, 거친 남자의 매력으로 안내할 '나침반'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소년같던 원포유가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남자로 돌아왔다. 

원포유는 30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앨범 '나침반(N.E.W.S)'로 돌아왔다.

'나침반'은 고통뿐인 사랑속에 끝없이 다치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상처마저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는 남자의 슬픈 열정을 담은 곡이다. 

영화 '어벤져스'의 국내판 주제곡 'In Memories'를 프로듀싱한 스티븐 리와 유명 작곡가 지미 리쳐드, 스웨덴의 히트프로듀서 긱보이가 의기투합해 만든곡으로 도혁과 로우디, 세진, 현웅이 직접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VVV' '예뻐지지마' 두 개의 싱글을 통해 소년다운 매력을 선보였던 원포유는 이번 '나침반'을 통해 거친 남자의 매력을 물씬 발휘했다.

가사에서도 원포유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잘못된 사랑인 걸/ 더 깊이 더 깊이 물들어가/ 알지만 네 안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너란 나침반은 언제나 가리켜 S/ 좀 더 상처를 줘' 등의 가사에서는 이전 활동과는 다른 결의 거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강렬한 남성미를 담은 원포유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강렬한 칼군무는 물론 수중촬영까지 감행한 멤버들의 모습은 원포유만의 남성미로 안내하는 '나침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나침반'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