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한집 살림' 강남이 태진아의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듣도 보도 못한 항문검사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한집 살림'에서 트로트로 부자의 연을 맺은 태진아와 강남은 집을 합친 첫 날부터 티격태격 부자케미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되는 '한집 살림' 2회에서는 강남이 태진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2호점을 론칭하기 위해 특별한 검사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보건증을 발급 받기 위해 상상치도 못한 항문 검사에 도전했다. 강남은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태진아를 바라보며 "진짜에요? 진짜로?"라며 수없이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손바닥보다 더 긴 면봉을 억지로 쥔 채, 태진아에게 "거기를 잘 모르는데 어떻게 하죠?"라고 깜짝 고백해 배꼽을 쥐게 했다. 이어 그는 "항문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 뭘 넣어본 적이 없는데"라며 검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멘붕에 빠졌다. 더욱이 태진아가 가리킨 면봉 3센치를 발견한 강남은 "그 정도로 면봉 들어가면 저 죽어요!"라면서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급기야 태진아는 불안에 떠는 강남을 보다 못해 손수 항문검사의 시범까지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능숙한 기마 자세를 취한 태진아는 "이렇게 넣으면 되지!"라며 '보건증 발급 선배'의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강남에게 "깊숙이 넣어라!"라고 압박하며 그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과연 강남이 난생 처음 도전하는 항문검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집 살림'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한집 살림'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