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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확 바뀐' 원포유, 남자다운 매력으로 안내할 세 번째 싱글 '나침반'

기사입력 2018.10.30 14: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원포유가 강렬한 남성미로 돌아왔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지하 1층 3D 극장에서 원포유의 세 번째 싱글 '나침반(N.E.W.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나침반은 국내외 수많은 유명 가수들의 악곡을 담당해온 작곡가 스티븐 리와 지미리쳐드 스웨덴의 히트프로듀서 Geekboy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멤버 도율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활동에서 제외됐다.


리더 이솔은 "8개월 만에 컴백이다. 되게 긴장되고 설렌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뿐이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도혁은 "이번 컨셉은 전과 다르다. 예전에는 밝은 이미지였다면 슬픈 사랑 노래를 컨셉으로 찾아뵙게 됐다. 내년에 막내가 성인이 되는데 그래서 변화를 줬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솔은 "스패니시 플라멩고 기타 소리가 많이 들어가 있다. 고통뿐인 사랑 속에서 사랑마저도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표현한 곡이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곡의 킬링파트를 묻는 질문에 은재와 도혁은 서로 자신의 파트가 킬링 파트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포유는 최근 방송된 'SBS 스페셜 - 아이돌이 사는 세상 무대가 끝나고'에 출연해 큰 화제를 낳았다. 이솔은 이와 관련해 "저희도 방송을 봤다. 아이돌의 삶이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지금 활동하는 단계고 멤버들과 함께 의지하며 지내고 있어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분들에게 저희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슈퍼주니어, NCT 127, VAV 등 다양한 아이돌이 라틴 음악과 K팝을 결합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이미지를 전환하기에는 좋지만 아직은 대중에게 낯선 장르다.

이솔은 "낯선 부분이기 때문에 더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버스킹 팬사인회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로우디는 이에 덧붙여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어 각종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려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른 나라로의 진출도 염두하고 있어 언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고전했다.


원포유 멤버들은 롤모델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도 밝혔다. 영웅은 "원포유의 롤모델이 있다면 방탄소년단 선배님이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는 "음악적인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모범적인 아이콘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모습을 본받아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주는 "현재 가장 듣고 싶은 칭찬은 '착하다. 인성이 바른 친구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앞으로는 '꾸준하고 한결같은 친구들이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이솔은 변화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솔은 "예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매력으로 나왔다. 똘똘 뭉쳐서 나왔으니 더 기대 부탁드린다"고 이번 활동 각오를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백곰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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