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러브 스코어’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오전 공식 SNS와 네이버 V라이브 채널 등을 통해 소진의 연극 ‘러브 스코어’ 마지막 공연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소진은 “봄부터 준비했던 연극인데, 사계절을 다 보내고 어느새 10월 말 막공 날이 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배우분들 만나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라는 소감으로 시작했다.
첫 연극 도전에 대해서 애정 가득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진은 “내가 연극 무대에 서면 어떨까 사실 상상이 안 됐었다”고 운을 떼며 “가까이에서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는 그대로의 저와 제가 하는 표현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런 면들을 관객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름’으로 지내는 동안 함께 밝은 에너지를 받았다는 소진은 마지막 공연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오름이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이때의 이 열정과 행복했던 마음 잃지 않으려고 더욱 노력하겠다. 그동안 오름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 박소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소진의 연극 데뷔작 ‘러브 스코어’는 한때 최고의 아이돌그룹의 리더였던 ‘재준’과 음악을 위해 제주에서 상경한 ‘오름’이 음악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연극이다. 소진은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소녀 ‘오름’으로 변신해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소진은 가수 활동 이외에도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4’와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10’의 메인 MC, 올해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페스타 2부작 ‘행복의 진수’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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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