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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궁민남편' 첫 번째 일탈은 힙합…구원투수 비아이X바비

기사입력 2018.10.28 19: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멤버들이 첫 번째 일탈로 힙합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힙합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모든 걸 만장일치로 함께 한다'를 첫 번째 회칙으로 정했다. 이에 차인표는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표하는 거다. 열과 성을 다하자"라며 당부했고, 권오중은 "위화감을 안 느꼈으면 좋겠다. 연예인이라서 하는 거 말고 여느 남편이든 할 수 있는 거면 좋겠다"라며 제안했다.

멤버들은 차인표와 권오중의 의견에 공감했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간다. (화내지 않기)', '우리는 위화감을 일으킬만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 등 세 가지 회칙을 완성했다.

또 멤버들은 각자 어떤 일탈을 하고 싶은지 의견을 나눴다. 안정환은 기타 배우기, 김용만은 비박을 꼽았다. 차인표는 "아들이 대학생인데 문화적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벽이 있다.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험을 해보고 싶은 건 젊은이들의 힙합 문화다"라며 털어놨다.

멤버들은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며 망설였고, 차인표는 "'쇼미 더 머니'나 '고등래퍼'를 보면 내가 보면 안 될 프로그램 같아서 넘긴다. 그 아이들도 우리가 나오는 걸 보면 그럴 거다. 세대 간의 소통의 무대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멤버들은 힙합 문화에 도전하기로 뜻을 모았고, 그 자리에서 박자감을 연습하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틈틈이 랩을 연습하며 동영상을 촬영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단체 채팅방을 통해 '힙합은 우리끼리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선생님을 초빙했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째 모임날 제작진은 멤버들을 클럽으로 초대했고, 드레스 코드를 힙합으로 정해줬다.

멤버들은 어설픈 힙합 패션을 선보였고, 클럽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 채 쭈뼛거렸다. 힙합 선생님으로 나선 래퍼는 비아이와 바비였다. 비아이와 바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카메라로 멤버들을 지켜봤고, 음성으로만 인사를 나눴다.

비아이는 첫 번째로 리듬감을 체크하겠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한 명씩 춤을 추기 시작했다. 권오중은 발군의 춤 실력을 자랑했고, 바비는 "나보다 잘 춘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평가는 랩 가창력이었다. 멤버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바비는 "힙합은 자신감이다"라며 응원했다.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랩을 했지만 서툰 실력과 부족한 실력 탓에 힘들어했다.

비아이와 바비는 평가가 끝난 후 정체를 공개했다. 차인표는 "힙합 하는데 연령 제한이 있냐"라며 걱정했고, 비아이는 "저희도 몸치였다. 영상을 많이 보고 연습한 거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비아이와 바비는 한 명씩 점수를 발표했고, 각자 장점을 강조하며 기를 살려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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