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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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배우 7人의 핸드폰 잠금해제…폰터뷰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18.10.28 08:00 / 기사수정 2018.10.27 22: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주연 배우 7인의 실제 핸드폰에 담긴 내용을 인터뷰한 폰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실제로 사용하는 핸드폰을 들고 인터뷰에 임한 배우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가장 먼저 바탕화면을 공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해진은 반려견 겨울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완벽한 '겨울이 아빠' 인증을, 조진웅은 '완벽한 타인' 포스터로 설정한 바탕화면으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잠금화면에 뜬 푸시 메시지를 지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가장 최근에 받은 문자를 공개하는 질문에서 조진웅은 카드사, 염정아는 은행의 메시지를 받아 리얼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외국에 사는 조카에게, 유해진은 차기작을 함께 하고 있는 원신연 감독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완벽한 타인' 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잠이 든 이서진을 둘러싸고 촬영한 사진은 '완벽한 타인' 배우들의 현실 우정과 조화가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를 높인다.

이 밖에도 '완벽한 타인' 폰터뷰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가장 자주 검색하는 모바일 검색어, 가장 최근에 촬영 혹은 저장한 사진 등 배우 7인의 핸드폰에 담긴 다양한 요소들을 볼 수 있다.

'완벽한 타인'에서 두 시간 동안 핸드폰 안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연기를 했던 배우들은 폰터뷰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남한테 보여주면 안 될 게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한다.

릴레이 시사를 진행하며 높은 공감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완벽한 타인'의 폰터뷰 영상은 "당신은 지금 핸드폰을 공개할 수 있나요?"라는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에게도 핸드폰을 꼭 쥐고 싶게 만들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10월 3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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