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김영광이 엄마를 찾아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7화에서는 기유진(김영광 분)이 나비잠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기유진은 자신이 의뢰를 부탁한 사람으로부터 나비잠 병원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기유진이 아는 사람이었다. 바로 청원 교도소 재소자 였던 것. 때문에 기유진은 그녀를 찾아가 나비잠 병원에 대해 물었다.
재소자는 기유진을 보자 "여기까지 날 찾아온 이유가 뭐냐"라고 물은 뒤 "나비잠 병원에 대해 알고 싶다"라고 대답하는 기유진에게 계좌번호를 적은 쪽지를 내밀며 "30년도 넘은 나비가 이렇게 돈 이 될 줄은 몰랐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녀는 "우리 남편 통장이다. 입금 확인하면 나비잠에 대한 이야기 다 하겠다"라며 혈액 샘플 하나를 내미었다. 그러자 기유진은 "지금 바로 하겠다"라며 곧장 돈을 송금했다. 하지만 재소자는 "그 샘플 병원에서 검사 해달라. 여기보다 시설도 좋지 않느냐"라고 또다른 요구를 했다.
이에 기유진은 굳은 표정으로 돌아섰다. 이에 재소자는 "기쌤. 맛보기 하나 드리겠다. 84년 12월 24일 운석 때문에 병원이 폭망했다"라고 입을 뗐고, 기유진이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하자 "애기 낳다가 외국인 산모가 죽은 건? 우리말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고 하더라. 그 뒤가 궁금하면 그거 검사해서 가져와라"라고 전했다.
반면, 기찬성 사건의 조사를 하던 장화사(김희선)는 기찬성이 낸 교통사고로 사망한 모건 킴이 과거 시카고 대학의 임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기산(이경영)이 시카고 대학에 재학했던 것을 기억해낸 장화사는 진짜 기산의 행방을 쫒아 에스더라는 여자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재소자에게 검사 기록을 넘긴 기유진은 재소자로부터 "그 여자 이름은 에스더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무도 찾아온 사람이 없었다. 아기도, 산모도 결국 무연고자 처리 되었다는 이야기 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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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