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국악 3인방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1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서지안과 유태평양, 고영열, 김준수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서지안은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로 무대를 선보였다. 윤복희가 회식 자리에서 후배 요청으로 만든 곡이라고. 서지안은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소리꾼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는 윤복희가 작사, 작곡한 '삶'으로 무대를 꾸몄다. 윤복희가 직접 추천한 곡이라고. 구슬픈 가락에 세 사람의 절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졌고, 윤복희는 기립 박수를 치며 감격했다. 폴포츠는 "흥미롭다. 분명 서양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하모니다"라고 밝혔다.
대결 결과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가 386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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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