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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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제3의 매력' 서강준, 이솜과 관계 회복 꿈꿨지만 '눈물'

기사입력 2018.10.27 07:30 / 기사수정 2018.10.27 01: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제3의 매력' 서강준이 이솜과의 관계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9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의 마음과 다르단 걸 느끼는 이영재(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준영, 민세은(김윤혜)이 함께 있는 걸 봤지만 모른 척하는 이영재. 온준영은 이 사실을 몰랐지만, 온준영은 방금까지 같이 있었던 사람이 누구이며, 왜 같이 있었는지 설명했다. 그러자 이영재는 아까 친구를 만난 게 아니라 최호철(민우혁)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온준영은 당황했지만, "그래? 나 이제 신경 안 쓴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이영재도 애써 웃어 보였다.

이영재는 백주란(이윤지)에게 혼란스러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영재는 계속 노력하는 온준영에게 계속 미안해지는 상황에 힘들어했다. 온준영은 그대로였지만, 자신만 자꾸 변하는 것 같았다. 이를 들은 백주란은 "사람 마음이 마음먹은 것처럼 되면 그게 마음이니. 다 괜찮아. 너 스물일곱이야. 가볍게 생각할 일 아니지만, 그냥 마음 흘러가는 대로 둬"라고 조언했다.

온준영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서로를 생각하던 두 사람은 길은 엇갈렸지만,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영재가 "나 밉지"라고 물었지만, 온준영은 "한 번도 미웠던 적 없다. 네가 미치게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고민에 빠진 이영재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온준영의 마음을 떠올렸고, 곧 온준영에게 달려갔다. 온준영도 아픈 몸을 이끌고 이영재의 집에 찾아왔다. 엇갈렸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나 포옹을 나누었다. 온준영은 자신이 밉지 않냐고 묻는 이영재에게 "안 미워. 네가 미치게 좋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영재는 "준영아.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했고, 온준영은 "나도"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봉사활동을 떠난 이영재와 온준영. 온준영은 "이런 데서 살고 싶다"라며 "넌 내가 이런 데서 살자고 하면 안 살 거야? 난 작은 파출소 소장하고, 가끔 라디오 고치고, 넌 작은 미용실에서 어르신들 머리하고"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영재는 "난 화려한 도시에서 바쁘게 살고 싶어"라고 밝혔다.

온준영은 "그래. 난 다 상관없어. 사는 건 도시에서 살고, 이런 덴 가끔 놀러 오는 걸로. 난 그냥 너랑만 같이 있으면 되니까"라며 웃었지만, 이영재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후 최호철은 온준영에게 낚시를 하자고 제안했다. 최호철은 "저 영재 씨한테 말하려고요. 그 전에 형사님한테 말해야 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호철은 이영재에게 "내 처지 모르는 거 아닌데. 그래서 유치한 짓도 많이 하고 덕분에 설레기도 했다. 두 번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내 마음 한 번은 제대로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있는 걸 본 온준영. 온준영은 "원래대로 꼭 돌려놓을 거야"라면서 라디오를 고치면 자신들의 관계도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눈시울이 붉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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