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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진짜 사나이 300' 리사·신지, 행군서 느낀 '같이'의 감동

기사입력 2018.10.27 07:00 / 기사수정 2018.10.27 01: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진짜 사나이 300' 신지와 리사가 곁에 있어 준 생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5회에서 오윤아, 강지환은 성적 우수자로 뽑혔다. 

이날 훈련에 참여 못 한 신지, 리사, 이유비는 기동상담을 받았다. 신지는 발목 부상이 심해졌고, 이유비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리사도 양쪽 발목을 다쳤다고. 신지는 "저만 자꾸 열외하다 보니 생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행군은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신지는 그 이유에 대해 "화산유격장에 걸어서 올라올 때 대열에서 뒤처져서 따로 걸었는데, 동기교육생이 같이 걸어줬다. 마지막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얘기해주더라. 솔직히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한 것보다 좋았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행군을 끝까지 해보고 싶단 의지를 보였다.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써준 편지를 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리사는 "지수 언니가 힘들 때 읽으라고 편지를 써줬다"라며 "저랑 제주도 같이 갔을 때 폴라로이드 사진이 있어서 열자마자 울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야간 전술행군에서도 리사와 신지는 생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지의 곁엔 김덕 생도가, 리사의 곁엔 매튜가 있었다. 리사는 말없이 군장을 들어준 매튜를 떠올리며 "너무 감동했고 미안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사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던 매튜는 저녁 점호에서 웃음을 선사하기도. 매튜는 사관생도 신조를 얼버무렸고, 생도들은 웃음을 참느라 진을 뺐다. 다음날 생도들은 신형 방독면을 쓰고 화생방 훈련을 했다. 생도들은 할 만하다고 느꼈지만, 구형 방독면이 기다리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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