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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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300' 오윤아 "발달장애 있는 子, 사랑한다" 눈물

기사입력 2018.10.26 22:26 / 기사수정 2018.10.26 22: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윤아가 아들에 대한 사랑을 자랑하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34m 절벽을 전면하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놀이기구도 타지 못할 정도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오윤아는 입대 전부터 남다른 연습을 했다. 하지만 연습을 할 때부터 상상만으로도 눈물을 글썽거릴 정도였다.

하지만 두려움을 뒤로 하고 오윤아는 절벽 전면하강에 도전했다. 그는 "민아 사랑한다"라며 아들 이름을 불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아들이 사실 발달장애가 있다. 엄마와 떨어져있으면 유독 불안해한다"라고 고백했다. 아들이 생각난 듯 그는 "끝까지 해내겠다"라고 외치며 눈물을 보였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뜻대로 제어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다. 거침없이 돌진하는 모습에 동료들 역시 "정말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끝까지 하강을 완료한 그는 "두려웠지만, 해내니까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외쳤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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