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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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첫 PS 출전' 한동민-박종훈, 베테랑 선배들이 전한 조언

기사입력 2018.10.26 15:33 / 기사수정 2018.10.26 16:1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또 누군가에게는 처음 밟는 낯선 무대다. SK 와이번스의 베테랑들은 가을야구 첫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넥센과 SK는 27일부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에 앞서 26일 인천 그랜드 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SK 한동민과 박종훈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첫 번째 가을야구다. 한동민은 지난해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이탈해 팀의 가을야구를 지켜만 봐야했고, 박종훈은 2년 연속 엔트리에 들었지만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직접 경험해야만 느낄 수 있는 큰 무대, 한 때 왕조를 구축했던 SK에는 이 큰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이 많다. 한동민은 "(김)강민이형, (나)주환이 형, 최)정이 형, (박)정권이 형 등이 왕조 멤버였다. 첫 가을야구에 임하면서 많은 질문을 했고, 선배들이 상황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된 말은, '후회스럽게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말이었다. 워낙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하는데, '후회 없이 즐겨라'라는 말이다. 올해만 하고 말 것도 아닌데, 첫 단추를 잘 끼운다고 생각하고 즐기라고 말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종훈도 "(김)광현이 형에게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 긴장이 된다고 하더라"면서 "형들 다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보너스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경품이 제일 좋은 것이기 때문에, 그 번호가 불리기 직전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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