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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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아내' 린을 위한 조언 "유행가는 차트, 좋은 곡은 마음에 남아"

기사입력 2018.10.25 16: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린이 남편 이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린의 정규 10집 '#10'의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지난 2015년 9월 9집 발매 이후로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린은 앨범 곳곳에 자신의 감성을 불어넣었다. 타이틀곡 '이별의 온도'는 린과 박새별이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시킨 곡이다. 사랑의 온도가 같은 호흡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쓸쓸함을 린의 애절한 목소리로 담았다. 

린은 "기록이라는 것은 중요하지만 1등을 안해본 것도 아니다"라며 "사실은 그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욕심이 안난다면 거짓이지만 우리 신랑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행가는 차트에 남지만 좋은 곡은 마음에 남는다'고 하는데 힘이 되더라. 차트도 너무 중요하다. 요즘 시대에 차트 정말 중요하고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고 아티스트 본인의 자존감을 올리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지금 나의 마음은 다르다. 그것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내가 뭔갈 했다는 것이 기쁘다"며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저 가수는 참 성실하다', '새로운 노래가 나왔네' 했으면 한다. 잊혀질락 말락하지만 꾸준히 하는 가수라고 생각해주시면 가장 흡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린은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이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325이엔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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