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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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양희경 향한 두 아들의 진심 '뭉클+훈훈'

기사입력 2018.10.24 11:53 / 기사수정 2018.10.24 11:5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볼빨간 당신'이 부모님의 도전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제2의 인생, 두 번째 꿈을 위해 도전을 시작한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 곁에서 응원하는 자식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희경과 두 아들은 인천 석모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아들은 어머니를 대신해 저녁식사 준비에 나섰으며 아들표 음식을 먹은 양희경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현재 두 아들은 엄마의 꿈인 ‘집밥 전도사’를 위해 집밥 레시피를 공개하는 개인방송 한량TV를 만들었다. 이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웃는 것을 보면 힘든 게 사라진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구나 싶다”고 밝힌바 있어 어머니를 향한 두 아들의 진심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김민준의 부모님은 ‘시니어모델’ 도전을 이어갔다. 아들의 권유로 일일 시니어모델 클래스에 참여하게 된 부모님은 스트레칭, 워킹, 표현력 수업 등을 함께 했다. 

본격적인 수업 전 김민준 어머니는 “나를 보고 아들이 노망이라고 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아버지 역시 “나이가 많아서”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준은 “노망이 아니라 로망이다”라고 진심 담긴 농담을 건네며 부모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었다. 


아들의 응원 속 ‘시니어모델’ 수업을 시작한 부모님은 기대 이상으로 멋지게 해냈다. 아버지는 멋들어진 포즈와 워킹으로 아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어머니는 특유의 유쾌함과 화끈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최대철 아버지도 20년만에 운전면허시험에 재도전했다. 평소 최대철은 아버지가 오토바이 타는 것을 걱정했다. 또 위급 상황 시 오토바이보다는 자동차가 낫다고 생각한 그는 아버지가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왔다. 

그러나 공부해야 할 것도 많았고 과거와 달리 컴퓨터로 진행되는 시험시스템 또한 어려웠다. 이에 아버지는 20년 만에 재도전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불합격했다. 그러나 최대철은 멋진 도전을 하고 나온 아버지를 격려했다. 그는 “운전면허증 취득하시면 경차 사드리겠다”고 선언하며 아버지의 도전을 응원했다. 

'불빨간 당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볼빨간 당신' 방송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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