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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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신념과 소신 가진 캐릭터에 끌렸다"

기사입력 2018.10.24 11:17 / 기사수정 2018.10.24 11: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 속 캐릭터에 대해 얘기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연기한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한시현이라는 인물을 떠올렸을 때 원칙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게 파란이 몰아쳤을 때도 초지일관 원칙으로 움직이는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이 꼭 경제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시대에 좀 더 많았다면 그 때의 우리들의 현재는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좀 더 하게 됐던 것 같다. 우리가 늘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살기 쉽지 않은데, 신념과 소신을 가진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 끌렸다"고 얘기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실제 김혜수 씨와의 싱크로율도 잘 맞는 것 같다"는 칭찬에 김혜수는 "그럴리가요"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11월 2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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