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뮤직 레이블 밀리언마켓이 SM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밀리언마켓은 24일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SM의 지분 투자를 통해 레이블로 합류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SM과 협력해 음악 사업을 펼쳐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밀리언마켓에는 독특한 음색에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수란을 비롯해 팬시차일드 크루 소속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 버클리 음대 출신 R&B 싱어송라이터 챈슬러, 래퍼 우태운, '고등래퍼2' 출신 오담률 등이 소속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있는 래퍼 쿠기가 소속된 ATM seoul과 프로듀서 텐조를 수장으로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릴리, 박도하, 김민경, 최수정, 임채언, 성담 등이 소속된 Rhythment를 산하 레이블로 영입하며 힙합과 R&B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밀리언마켓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장르 확장 뿐만 아니라 방송, 공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과 손잡은 만큼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서 본격 행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M C&C 김동준 대표가 공동 대표직을 맡아 음악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밀리언마켓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이 보유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SM이 지닌 인프라와 노하우를 더해 더욱 트렌디한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밀리언마켓, SM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