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2
연예

[종합]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아이 외면하는 임강성에 분노

기사입력 2018.10.21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욕망을 위해 아이를 버리겠다는 박준금, 임강성에게 혀를 내둘렀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8회에서는 양은주(소주연 분) 곁에 있어준 임치우(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삭이 되어 김이복(박준금) 가족 앞에 나타난 양은주. 김이복은 다른 사람의 아이가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양은주는 "변호사님 말고는 잠깐이랑도 사귀어본 적 없다. 지난 명절에 임신이란 걸 알았고, 그날로 변호사님이 저 버렸다"라고 밝혔다. 

김이복은 "내가 낳은 걸로 치면 된다"라고 했고, 박전승(임강성)은 "저 그 결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한다"라며 양은주를 무시했다. 박부한(김창완)은 박전승을 향해 "저게 미친 거지 몸 아무렇게나 굴리고 다니다가 제 무덤 판 놈이 어디서"라며 주먹을 날렸다.

양은주는 "때리지 마세요. 그래도 우리 아이 아빠잖아요"라고 막아섰지만, 박전승은 "누가 우리 아기야. 돈은 돈대로 받고"라고 말했다. 양은주가 "이 돈 필요 없다"라며 돌려주었지만, 박전승은 "얼마면 떨어져 나갈래?"라며 막말을 했다. 박부한이 또 때리려고 하자 박전승은 "한 번은 맞아주는데, 두 번은 못 맞는다. 참견 말고 돌아가라"라고 화를 냈다.

양은주는 임치우에게 "임신하자마자 변호사님 찾아갔는데, 바로 병원 가자고 해서. 낳기로 하고도 몇 번이나 병원 앞에 갔는데,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양은주는 "받아주실 때까지 저 여기 계속 올 거다"라고 밝혔다.


김이복은 양은주를 찾아가 물을 뿌리고, 양은주 엄마에게 가자면서 "오늘은 여기로 왔다면 다음번엔 네 집으로 갈 테니 생각 잘해라"라고 협박했다. 그날 밤 양은주는 다시 김이복 집 앞에 찾아왔다가 진통을 느꼈다. 마침 집에 오던 최진유, 최이유가 이를 목격, 양은주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임치우는 최이유가 박전승이 공들이던 한수그룹 딸이란 사실을 알고 놀랐다.

임치우는 박전승에게 곧 아기가 태어날 거라고 계속 연락했지만, 그 시각 박전승은 최이유의 손을 잡고 있었다. 박전승은 임치우에게 "걔들 데리고 베트남으로 가라"라고 밝혔다. 임치우는 "한 사람 인생이 달린 문제다. 전 못 한다. 도련님이 저지른 일이니 도련님이 해결해라. 오늘 병원에 누가 데려다줬는지 아냐. 최이유랑 그 오빠가 데려다줬다. 그러니 정리해라"라고 말했다.

박전승은 "그래서 얘기했느냐"라고 소리질렀고, 임치우는 "도련님이 직접 해라"라고 밝혔다. 김이복은 임치우에게 "분가 자금 줄 테니 분가해라. 대신 양은 주 일은 모르는 거다. 비행기만 타"라고 부탁했다. 잠시 고민에 빠졌던 임치우는 최진유가 자신에게 해준 고마운 일들을 떠올렸고, "내가 미쳤지. 나 살자고 그걸 다 까먹고"라고 말했다. 이후 임치우는 박전승, 김이복이 계속 최이유에게 손을 뻗자 걱정을 떠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