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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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이문세의 이중생활, 아날로그적인 삶 공개

기사입력 2018.10.21 19: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문세가 아날로그의 삶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문세의 아지트가 공개됐다.

이날 산악자전거를 탄 이문세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문세는 "소심하고 겁이 많다. 그걸 깨기 위해서 도전하는 거다"라며 "이게 아날로그 라이프의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아날로그치고 장비가 너무 럭셔리하다"라고 하자 이문세는 "빌린 거니까 돌려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긴장을 풀어주지 않으면 항상 최고가 될 수 없다. 긴장이 지속되면 에너지가 방전되는데, 그럼 그 60%가 최선이라고 착각하는 거다. 관객도 느낀다. 그래서 이완과 집중을 생활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승기가 "목소리와 단어 선택이 섹시하신 것 같다"라고 하자 이문세는 활짝 웃었다.

이문세는 "도시에서의 디지털 문화의 잔재를 없애려고 한다"라며 휴대폰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제자들의 손놀림은 다급해졌고,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제 이름 한 번 검색하고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오늘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을 거다. 눈으로 찍고 마음으로 담아가세요. 그게 아날로그의 시작이다"라고 알렸다.

전통시장으로 들어선 이문세와 제자들. 이문세는 마음껏 먹으려는 제자들에게 "아날로그는 돈을 많이 쓰는 거 아니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아날로그 핑계 대면서 이상한 거 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문세는 봉평의 아지트로 제자들을 데려갔다. '마구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이문세는 "가족을 제외하고 최초로 초대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16집에 수록될 곡 중 한 곡을 들려주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랩 피처링이 있는 곡이었다. 이문세는 눈치를 보며 "아날로그다"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이건 아날로그 아니다. 최첨단이다. 미국가수 드레이크도 이렇게 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문세는 제자들의 코러스가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제자들은 각자 열심히 연습했고, 양세형은 "(외우려면) 휴대폰에 녹음해야 하는데. 휴대폰 좀 쓰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안 된단 말에 이승기는 "여기서 휴대폰이 제일 최첨단이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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