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발리에서도 삐걱거렸다.
20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와 문세윤의 발리 설계 경쟁이 펼쳐졌다.
우선 문세윤에 앞서 박나래가 준비한 투어는 "가성비 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문세윤은 초반부터 불안했다. 일단 우붓으로 이동하기 위한 밴을 빌리는데 거액을 지출했고, 첫 아침식사의 뷰 역시 멤버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다행히 유기농 음식들은 맛있었다. 홍석천은 단박에 베지테리안 식당임을 눈치채고 감탄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안타깝게도 여기서도 예정된 금액보다 더 큰 지출이 있었다.
다음 코스는 스윙 테라스였다. 계단식 논에서 그네를 체험하는 것인데, 화려한 뷰를 자랑하지만 많은 이들이 무서워 했다. 장나래, 박나래의 경우 고소 공포증까지 극복하며 액티비티를 즐겼다. 홍석천은 계속 괴성을 질렀다.
이어 문세윤은 '성수 마찰'을 제안했다. 이번 우붓 여행의 콘셉트가 힐링인 만큼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띠르따 엠풀 사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 심지어 일부 멤버들의 경우 투어 포기를 선언하는가 하면, "밥 좀 주세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문세윤이 이후 예약한 식당은 다시 멤버들은 만족시키지만, 또 다시 잔소리를 듣는 과정 등이 반복된다. 과연 문세윤이 이 난관을 극복하고 징벌방을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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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