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7 16:21 / 기사수정 2009.08.07 16:21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트윈스가 조인성, 심수창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 대규모 엔트리 개편을 단행했다.
LG는 7일 두산과의 잠실 홈 경기에 앞서 투수 심수창과 최원호, 최동환, 포수 조인성의 1군 등록을 말소시켰다.
6일 KIA전 4회 수비 도중 그라운드 안에서 언쟁을 벌였던 심수창과 조인성은 각각 벌금 1백만원씩의 팀내 자체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이날 2군행이 결정돼 최소 열흘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김재박 감독은 7일 경기 전 "팬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조인성과 심수창의 언쟁 장면을 봤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2군행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선발 요원 최원호의 2군행은 오른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LG는 투수 김민기와 이동현, 노진용, 포수 이경환을 1군에 등록했다. 김민기와 이동현은 각각 6월 20일, 27일에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첫 1군 등록이며 신고 선수 노진용의 1군 승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서 웨이버 공시돼 LG 유니폼을 입게 된 이경환은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사진 = 조인성(자료 사진)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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