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혜연이 길거리 돌발상황을 막기 위한 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처럼 유쾌한 웃음으로 등장한 한혜연은 올해 목표로 최근 하고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한혜연은 "예전에 살 빠지는 게 티가 안났는데 요즘에는 빠지는 게 보여 재미를 붙였다. 뱃살이 하나도 안 빠지는 것 같았는데 조금씩 빠지더라"며 "트레이너 선생님도 처음에는 빼고 싶은 부위를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요즘은 팔과 배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것을 보니 재미를 붙이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77에 가까운 66이다. 절대 77은 아니다"는 너스레와 함께 "5kg 정도를 빼서 넉넉한 66으로 가는게 목표다"고 밝혔다.
김태균이 "그럼 너무 빠지는 거 아니냐"고 아쉬워하자 한혜연은 "그래봤자 10kg빠지는 거다"고 호탕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혜연은 '길거리에서 바지가 찢어져서 난감한 상황'을 대비한 패션 코디를 추천했다.
한혜연은 먼저 "1년 전 파리갔다가 바지가 찢어진 적이 있다. 일반 청바지가 아닌 얇은 청바지를 입고 신발을 신으려고 엎드렸다가 쫙찢어졌다. 전에 한 번 찢어져서 덧댄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찢어졌다"며 "니트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거라 그냥 입고 나왔다. 너무 바빠서 그랬는데 바람이 불어서 불안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자신의 웃픈 경험을 밝힌 한혜연은 길거리에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위한 조언을 더했다. 한혜연은 "봄가을에는 외투를 덮으면 되지만 항상 무언가를 들고 다닐 수 없지 않다. 사실 천재지변 같은 거다"며 "제일 철저하게 지켜줘야하는 것은 컬러의 대비를 유발 시키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분들은 얇은 옷에 속옷이 비칠까봐 살색 속옷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속옷 색깔을 겉온에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며 "남자분들도 검은 바지를 주로 입는데 아무 생각없이 속옷을 골랐다가 너무 튀어보일 수 있다. 가능하면 맞춰서 입는게 방법이다"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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