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5 18:15 / 기사수정 2009.08.05 18:15
지난 8차 마스터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ITBANK Teenager가 오랜만의 방송리그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5일 방송된 신한은행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개막전에서 부산 대표 re.Requiem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네오 미사일에서 진행된 1세트 경기에서 re.Requiem의 리더 이동영의 날카로운 샷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 데저트캠프를 선택한 ITBANK는 전반 빠르게 폭탄설치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김지훈이 혼자 남은 상황에서 2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2세트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타기 시작한 ITBANK는 마지막 3세트 EMP에서 최원석과 신동훈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최원석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ITBANK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ITBANK Teenager는 다음주 진행되는 ITBANK Razer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에서 다시 한 번 팀 킬을 치를 가능성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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