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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돌룸' NCT 127, 이토록 밝은 SM의 미래 (ft. 새내기 정우)

기사입력 2018.10.17 08:30 / 기사수정 2018.10.17 01: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M의 미래'다운 NCT 127의 재기발랄함이 빛났다. 

지난 16일 방송한 JTBC '아이돌룸'에는 JYP엔터테인먼트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은 정형돈과 데프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는 최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NCT 127. NCT 127 멤버들은 사옥 1층 카페부터 사무실, 마켓까지 다양한 공간에 숨어 정형돈과 데프콘을 맞이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각 아티스트에게 제공되는 포인트에 더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CT 127은 최근 정우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던 터. 그는 '아이돌룸'을 통해 NCT 127 합류 이후 첫 예능에 나섰다. 그는 엇박으로 인사하는 것은 물론 "새싹청순요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어색하고 풋풋한 모습이었다. 뻔뻔하면서도 자연스러웠던 도영이나 능숙한 모습의 마크 등 다른 NCT 127 멤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정우는 "멤버들이 잘해준다. 형들이 잘 가르쳐준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일부러 정우에게 데뷔 전후가 다른 멤버가 있냐고 몰아갔고 정우는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고 순진하게 대답했다. 정우는 더 멋있어졌다는 의미로 도영, 태일, 재현을 지목했으나 점점 수습할 수 없는 길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초보를 위한 정형돈과 데프콘의 큰 그림이었다. 

이후 정우는 마크 반쪽 찾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크의 휴대폰 연락처에 '내 반쪽 제우스'라고 저장명을 바꿔놨음을 밝히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설렜다. 살짝 웃을 때 들어가는 보조개가 귀엽다" 등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마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마크의 반쪽이 되는데는 실패했지만 그의 예측불허 발언은 정형돈과 데프콘을 웃게 만들었다. 


NCT 127은 체력 서열 1위를 찾기 위해 팔굽혀펴기와 무뽑기 등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NCT 127이 선보이는 NCT DREAM과 NCT U 커버 무대도 펼쳐져 시선을 끌었다. 최근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소화하기도 했었던 NCT 127은 이에 대한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특히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에도 출연과 관련해 미국 출신인 쟈니는 "밤이 되면 엄청 많은 분들이 챙겨보는 쇼"라며 "솔직히 말해서 멘트를 하면서 우리가 한다는 것들이 소름돋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리액션은 긍정적이고 각각의 매력과 캐릭터도 뚜렷한 NCT 127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가 맞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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