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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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해피가 왔다' 김수미, 의외의 그림실력…'피카수미' 된 사연

기사입력 2018.10.15 18: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수미가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임시보호견인 까꿍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김수미가 "칠십 평생 처음 그림 그려본다"며 독특한 그림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내가 정말 그림을 못 그리지만, 색감은 잘 보니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까꿍이를 입양 보내기 전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커스텀 프린팅 티셔츠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림을 그리기 앞서 김수미는 "나는 누가 지적하는 게 싫어서 추상화를 그릴 거다. 내 멋대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화가 피카소의 작품인 'The Dog'를 보던 중 900억이라는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에 김수미는 "나도 한 번 그려볼까. 난생 처음 그려본다"라며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문가에게 칭찬을 들은 그녀는 자신감을 얻어 까꿍이 전신 그리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릴수록 사람(?)같다"며 "까꿍이 얼굴만 크게 다시 그리겠다"고 애정을 담아 새로운 그림을 그렸다고.


특히 김수미는 그림과 함께 특별한 메시지를 적었고 거기엔 "까꿍아, 또라이 엄마야"라고 적혀 있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15일 오후 11시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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