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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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존조가 밝힌 #고향서울 #서치 #실검1위

기사입력 2018.10.15 14:52 / 기사수정 2018.10.15 14: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존조가 '서치'와 함께 9년만에 내한했다.

15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존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서치'에서 열연한 존조가 흥행에 힘입어 내한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존조는 "고향이 보광동이다. '스타트랙'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 그런데 그땐 잠깐 일만하고 가서 제대로 온건 어렸을 때 빼고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존조는 "고향이 서울시 보광동이다. 그땐 냉장고도 없었는데 그 사이에 정말 많이 발전했다. 놀랍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존조는 미국에서 배우가 된 배경도 이야기했다. 그는 "대학때 우연히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다가 흥미롭다 생각하고 하게 됐다. 그렇게 경험을 쌓고 배우를 하게 됐다"라며 "어렸을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던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페셜 DJ로 함께한 장도연은 존조에게 "2006년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됐다"라고 물었다. 존조는 "지금이 가장 섹시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존조는 '서치'의 국내 흥행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한국인이 사랑해줘서 더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과 한국 양 문화권에서 글로벌적으로 성공했다. 할리우드에 보여준거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영화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서치'를 찍으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연기를 할때 진실되게 하려면 상대방의 눈을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 영화는 특성상 그렇지 못해서 평소보다 힘들었다. 감독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존조는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는 초반부를 꼽았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연기생활을 하다보면 아시아계 배우가 별로 없다. 그런데 이번엔 모두 아시아계 가족으로 구성돼 화목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존조는 '컬투쇼' 출연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그는 "나를 서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서치'도 많이 서치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선보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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