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그의 약혼자 피트 데이비슨이 파혼설에 휩싸였다.
15일 피플지를 비롯한 미국 연예매체들은 일제히 아리아나 그란데와 피트 데이비슨이 약혼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 한 관계자는 피플지에 "너무 일렀다. 누구에게도 놀랍지 않은 두 소식"이라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피트 데이비슨 모두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여긴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SNS에서 피트 데이비슨의 사진이나 영상을 삭제하지는 않았으나, 피트 데이비슨은 계정을 비활성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자친구 맥 밀러의 사망이 두 사람의 결별에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약혼은 지난 6월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데이트를 즐긴 지 불과 몇 주만에 약혼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특히 피트 데이비슨이 아리아나 그란데를 위해 맞춤 제작한 1억원 상당의 약혼 반지까지 관심을 받았으나 끝내 짧았던 만남을 마무리 하게 됐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Problem'으로 잘 알려진 팝스타로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피트 데이비슨은 'SNL'을 통해 잘 알려진 연기자 겸 코미디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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