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류수영이 사진 촬영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류수영이 사진 촬영 후 소감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대장장이 이평갑 씨의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했다. 의뢰인은 8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의자에 앉은 채 미동 없이 기다려야 했다.
이어 류수영은 사진을 찍기 전 의뢰인의 굳은 표정을 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류수영은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셨냐. 한 번 불러달라"라며 부탁했다.
의뢰인은 '동백아가씨'를 부르기 시작했고, 류수영은 의뢰인이 미소를 지을 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이후 류수영은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확인했고, "심장이 뜨거워지는 작업이었다. 환하게 웃는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사진 찍기 전에는 되게 퉁명스러웠다. 마지막에 시원하게 웃어줬을 때 기분 좋았다. 저한테 희열을 줬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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