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로듀서 겸 DJ 썸데프가 패션쇼 음악감독으로 변신한다.
썸데프의 소속사 WNA 레코즈 측은 11일 "썸데프가 오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상해 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중 카이, 디앤티도트의 19S/S 콜렉션 쇼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썸데프는 상해에 이어 서울 패션위크에서도 두 브랜드의 음악감독을 맡는다. 상해쇼 일정을 마치고 18일에 귀국하는 썸데프는 다음날 곧바로 서울쇼에 출격해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쇼에 참석한 셀럽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DJ 크루 360 Sounds의 일원이자 독보적인 음악적 내공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썸데프는 음반, 패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있는 음악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썸데프는 과거부터 여러 브랜드의 패션쇼 및 모터쇼 음악감독으로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광고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연출할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썸데프는 지난달 새 앨범 '썸 데피니션 오브 러브'를 발매하며 5년 3개월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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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