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정은이 신정근과의 러브라인과 엔딩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tvN '아는 와이프', '미스터션샤인'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종영한 '미스터션샤인'에 출연했던 이정은은 행랑아범(신정근 분)과 함께 고애신(김태리)을 지켰다. 특히 최종화에서 함안댁과 행랑아범은 애기씨의 거사를 위해 자신들의 희생까지 마다하지 않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신정근과 손을 잡으려 했지만, 끝끝내 잡지 못하고 숨을 거둬, 짠내를 유발했다.
'미스터 션샤인' 본방송을 챙겨봤다는 이정은은 "제 연기에 대해 너무 좋았다 이런것 보다, 가마꾼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유머를 보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정근이 오빠가 총을 맞고 난 후, 눈을 뜨고 저를 바라봐주는 애정어린 눈빛을 방송으로 봤다. 그 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정말 연기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
특히 방송을 끝난 후 신정근에게 '절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이정은은 "그 말을 했더니 그냥 웃으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신정근과의 로맨스에 대해 "사실 로맨스라고 생각 못했다. 신정근 선배님은 감정이 말랑말랑하고 츤데레 같은 면모가 있다. 굉장히 잘 챙겨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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