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베일리 어게인'(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일리 어게인'은 최소 견생 4회차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만나는 인생들과의 유쾌하고 따뜻한 라이프 어드벤처.
52주 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화했다.
여기에 전 세계를 울린 명작 '길버트 그레이프'(1994)부터 '미녀와 야수'(2017)를 뒤이을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판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2018)의 연출을 맡은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베일리 어게인'에서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섬세한 감성 터치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하치 이야기'(2010)에 이어 또 한번 인간과 강아지의 소통 그리고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아내 감동 그 이상의 의미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목소리 연기 1인자 배우 조시 게드가 견칭 시점에서 전개되는 특별한 영화 속 주인공 베일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눈길을 끈다.
전 세계 관객들의 동심을 깨웠던 '겨울왕국'(2014)의 올라프 목소리를 맡았던 그였던 만큼 '베일리 어게인' 역시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먼저 이든의 베스트 프렌드였던 베일리가 1등 경찰견 엘리, 마음을 알아주는 소울메이트 티노 그리고 떠돌이 방랑견 버디까지 매 삶마다 생김새도 직업도 달라지면서, 과연 어떤 사연과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 4회차의 견생 동안 만난 사람들과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모습은 그들과 각각 어떤 조화를 선보일지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생은 처음인 당신, 오늘 하루도 많이 힘들었죠?'라는 베일리의 속 깊은 인사는 마음속에 왠지 모를 뭉클함을 안겨주며, 관객들의 관람욕을 자극한다.
'베일리 어게인'은 올가을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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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