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건강을 되찾고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선 EXID 솔지가 MBC '언더나인틴' 보컬 디렉터가 됐다.
10일 '언더나인틴' 측은 솔지가 보컬 파트 디렉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언더나인틴' 측 "아이돌 그룹 메인보컬의 경험을 전수할 모습은 물론, 크러쉬와 함께 보일 케미, 10대 참가들에게 선보일 디렉팅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솔지는 "'언더나인틴'의 보컬 디렉터로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다른 디렉터 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든다. 미래가 기대되는 친구들이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디렉터가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처럼 10대(17세)에 가수의 길로 뛰어든 솔지는 보컬 트레이너 출신이자 이미 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기에 ‘언더나인틴’에서 보일 조언과 격려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솔지를 비롯해 크러쉬, 랩 파트 디렉터 다이나믹 듀오, 퍼포먼스 파트 디렉터 슈퍼주니어 은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언더나인틴’은 오직 10대만을 위한 오디션이다. 보컬, 랩, 퍼포먼스 총 3개의 파트로 나눠 경쟁한 후, 각 부문 최강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아이돌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멘토를 '디렉터'로 지칭, 참가자와의 디렉팅과 공감 그 이상의 케미를 보일 '언더나인틴'은 1일 각 파트별 19명, 총 57명의 참가자들의 프로필 촬영을 끝냈다.
최강 틴에이저 아이돌 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언더나인틴'은 오는 11월 첫째 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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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