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일본인 멤버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가 한국어 공부에 푹 빠졌다.
아이즈원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네이버 V앱 아이즈원 공식 채널을 통해 '히희낰락 한국어 교실 #1'을 진행했다.
먼저 학교 종소리와 함께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가 등장했다. 이들은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밝혔고, 멤버 김민주와 조유리가 이들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섰다.
특히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는 한국 이름 명찰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발음에서 차용한 한글 이름으로 나코는 ‘나북희’, 히토미는 ‘홍다희’였다. 두 사람은 종이에 각각 나북희, 홍다희를 써보기도 했다.
이어 받아쓰기를 진행한 이들은 서툰 실력임에도 한 땀 한 땀 열심히 한글을 써 내려갔고, 또 팬들을 향한 고백 타임에서는 귀염 돋는 모습으로 조유리에게 배운 사투리를 응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단숨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가 하면, 20만명이 시청하고 하트수도 아이즈원 V라이브 진행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인 약 7천만 개를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은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까지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현재 정식 데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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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